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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오피셜)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한국 축구 국가대표 명단 발표

sportsmania2 2024. 9. 30. 11:31

⚽ 명단

KFA 공식 인스타그램

골키퍼

조현우(1991년생, 울산현대)

김준홍(2003년생, 전북 현대)

김승규(1990년생, 알샤밥FC)

수비수

조유민(CB, 1996년생, 샤르자FC)

김민재(CB, 1996년생, 바이에른 뮌헨)

황문기(RB, 1996년생, 강원FC)

이명재(LB, 1993년생, 울산 현대)

김주성(CB, 2002년생, FC서울)

설영우(RB, LB, 1998년생, 즈베즈다)

박민규(LB, 1995년생, 훗카이도 콘사도레 삿포로)

정승현(CB, 1994년생, 알-와슬)

이한범(CB, 2002년생, 미트윌란)

미드필더

이재성(CAM, LW, RW, 1992년생, 마인츠)

황인범(CM, 1996년생, 페예노르드)

홍현석(LW, CM, 1999년생, 마인츠)

백승호(CM, CDM, 1997년생, 버밍엄)

권혁규(CDM, 2001년생, 하버니언FC)

박용우(CDM, 1993년생, 알 아인FC)

배준호(CAM, LW, RW, 2003년생, 스토크 시티)

엄지성(LW, RW, 2002년생, 스완지 시티)

이강인(CAM, RW, 2001년생, PSG)

이동경(CAM, 1997년생, 김천 상무)

황희찬(LW, ST, 1996년생, 울버햄튼)

 

공격수

오현규(2002년생, KRC 헹크)

주민규(1990년생, 울산 현대)

오세훈(1999년생, 마치다 젤비아)

⚽ 평가

 

9월 A매치 명단과 비교해봤을때 몇가지 변화가 존재한다.

 

우선 한국의 주장 손흥민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하차하였다.

 

이로인해 홍현석 선수가 대체발탁 되었으며 현재 한국의 주장은 김민재로 정해졌다.

 

우선 골키퍼의 경우 기존 송범근 대신 부상에서 복귀한 김승규가 다시 합류하였다.

센터백으론 권경원의 경우 장기 부상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그리고 그간 국가대표에 꾸준히 뽑힌 정우영과 김영권은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는데 이는 각각 89, 90년생인 정우영과 김영권의 많은 나이로 인한 기량 저하를 우려하여 이러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들을 대신해 뽑힌 선수는 우선 샤르자FC의 조유민으로 1996년생의 조유민은 이전 9월 A매치에도 뽑힐 가능성이 높았지만 아쉽게도 부상으로 뽑히지 못했으나나 이번에 권경원이 부상을 당하면서 그 자리에 조유민이 합류하게 되었다.

또한 정우영 자리에는 01년생 스코틀랜드팀 하버니언FC에서 뛰고 있는 권혁규가 발탁되었다.

권혁규는 190이 넘는 큰 키에 체격이 좋아 몸싸움에 큰 강점을 보인다. 또한 빠른 발을 갖추고 있어 큰키의 빠른 스피드를 통해 공을 몰고가는 능력이 있는 선수이다. 다만 권혁규는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인 6번 역할보다는 박투박, 즉 전천후로 많이 뛰는 롤인 8번 롤을 주로 보여주는 선수이기에 원볼란치를 이용하는 한국에 스며들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센터백 자리에 02년생의 어린 왼발 센터백인 김주성도 합류하였고 동시에 인천 유나이티드 좌풀백인 03년생 최우진과 대구 FC의 2002년생 어린 우측 풀백인 황재원 선수 또한 이탈했는데 이는 현재 일본 제이리그1에 뛰고 있는 박민규와 교체된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미드진에는 06년생 어린 윙어이자 토트넘에 이적한 양민혁 대신 현재 잉글랜드 2부리그팀 스토크 시티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03년생 윙어 배준호가 합류하였다.

그리고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는 광주 FC 02년생 선수 정호연이 빠진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공격진에는 최근 벨기에 리그에서 3골을 넣으며 활약하고 있는 KRC 겡크 소속의 오현규가 새로 발탁되었다.

우선 라인업의 평가를 해보자면 전부 뽑힐만한 선수들이 뽑혔다고 생각한다.

우선 최근 폼이 상당히 좋은 유럽파 공격수 오현규를 뽑았으며

동시에 한국 대표팀의 불안점인 볼란치, 즉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새로운 얼굴로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활약중이며 좋은 체격을 갖춘 권혁규를 처음으로 발탁한 것이 인상적이다.

또한 최근 FC서울에서 상당한 활약을 보이며 단단한 수비를 보이고 있는 김주성과 스토크 시티 에이스라 볼 수 있는 배준호를 뽑는 등 선수 발탁 부분에서만큼은 뽑을만한 선수들이 뽑혔다 보여진다.

다만 주민규 선수가 현재 울산 현대에서 좋지 못한 폼을 보이며 울산 팬들조차 우려하고 있는 상황에 주민규 선수가 국가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지는 의문이 들지만 이외에는 전부 발탁할 이유가 충분했다 생각한다.

 

또한 이번에 뽑히지 않은 마인츠의 홍현석 선수는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풀백. 윙어 전부 소화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로 충분히 뽑힐만한 선수다.

 

하지만 홍명보는 이번 명단에서 홍현석 선수를 제외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선택이라고 생각이 든다.

 

다만 이외의 선수들의 경우 충분히 발탁될만한 선수들로 이 선수들 만으로도 충분히 팀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선수들을 뽑아도 결국 전술이 좋지 못하면 이런 뛰어난 선수들조차도 제대로 활약할 수 없다.

지속적으로 한국은 미드필더 진영인 3선과 공격 진영인 1,2선의 간극이 계속해서 문제되고 있다.

이로인해 한국의 공격 패턴은 그저 손흥민, 이강인 해줘 전술로 보여지면서 상대 수비가 이 두 선수만을 마크하는 양상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이번 10월 A매치 상대는 요르단과 이라크로 현재 조 1위 자리를 두고 한국에 가장 위협적일 것이라 평가받는 두 팀이다.

그렇기에 이번 10월 A매치에서 홍명보 감독이 만일 1차전 팔레스타인전과 같은 단조로운 공격 패턴만을 보여준다면 한국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A매치에서 수석코치이자 전술을 담당하는 포르투갈의 주앙 아로소 코치의 조언을 받으며 전술 변화가 필연적이어야 할 것이다.

⚽ 예상 선발 라인업

예상 선발라인업은 이러할 것으로 예측된다.

우선 골키퍼의 경우 기존 선발 김승규가 다시 합류했지만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조현우가 나설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수비진의 경우 소속팀 뮌헨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는 김민재의 선발은 당연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그의 파트너로는 유력해보이는 선수로는 정승현이다.

정승현은 현 UAE 리그팀 알 와슬에서 주전으로 활약중으로 기존 김민재와 함께 합을 자주 맞춰봤기 때문에 기존 합을 맞춘 권경원, 김영권이 하차한 상황에서 합을 중시하여 정승현이 선발일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풀백의 경우 좌풀백에는 현재 세르비아 리그 즈베즈다에서 활약중인 설영우, 그리고 우풀백은 현 강원FC가 케이리그1 3위를 달리는 이변의 주역 중 하나인 황문기가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미드필더진에는 기존 국가대표에서 자주 합을 맞춘 황인범-이재성-박용우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양쪽 날개는 기존 주전이자 한국의 주장인 손흥민이 현재 부상 여파로 인해 국가대표팀에 하차하면서 손흥민 선수 자리에 황희찬이 투입되어 황-이 조합이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격수 자리에는 현재 벨기에 리그에서 3골을 넣으며 폼이 상당히 좋은 오현규 선수가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여진다.

오현규는 키 184에 오른발을 사용하는 톱이다.

오현규는 몸싸움이 상당히 좋아 타겟맨 역할을 하며 연계 역할을 하는데 상당히 능한 스타일을 갖추고 있다.

양쪽 날개가 핵심 공격진인 한국의 특성상 이러한 오현규의 전방 압박과 버티는 힘은 한국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 결론

한국은 현재 1승 1무로 득실차로 2위에 오른 상태이다.

그리고 다음 A매치 3, 4차전은 현재 한국과 승점이 같은 요르단과 이라크로 상당히 중요한 매치이다.

하지만 현재 한국의 전술은 아직까지도 의문을 보이고 있다.

3선과 1,2선의 간극차가 좁혀지지 않고

계속해서 사이드 공격만 하는 일명 U자 빌드업의 모습만을 보여주고 있으며

공격 장면에서 나오는 것은 손흥민 이강인 해줘 축구만 보이고 있어 많은 축구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선 1,2차전의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한국은 요르단, 이라크에 일격을 맞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생각한다.

그렇기에 홍명보 감독은 자신의 전술을 고집하는 것이 아닌 기존과 다른 전술을 보여줘야 된다.

한국의 선수 퀄리티는 그야말로 최고라고 볼만큼 선수 퀄리티가 상당히 좋다.

또한 이번 월드컵은 사실상 손흥민, 이재성과 같은 스타들의 마지막 무대라 봐도 무방하다.

그렇기에 이번 월드컵이 더더욱 중요한 만큼 홍명보 감독의 전술 변화가 필연적이다.

과연 홍명보호의 한국은 이번 10월 A매치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 10월 A매치 일정

3차전: 요르단전(원정, 10월 10일 오후 11시)

4차전: 이라크전(홈, 10월 15일 오후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