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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이라크

[그룹 2] 다수의 귀화선수들과 함께 신흥 강호 자리에 오른 중동의 강호, 이라크

sportsmania2 2024. 9. 25. 21:04

 

ℹ️ 정보

국가명: 이라크

세계랭킹: 55위

인구 수: 4,652만 명

주장: 잘랄 하산(알 자우라SC)

감독: 헤수스 카사스(스페인)

월드컵 최고 기록: 출전 기록 없음

⚽ 전술

떠오르는 다크호스, 중동의 강호 이라크다.

한국과 함께 그룹 2에 속해있다.

이라크는 현재 국가대표팀에서 귀화를 한 이라크계 선수가 10명이 될만큼 이라크 축구협회가 귀화 작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이를 통해 이라크 축구의 수준이 점차 오르는 모습을 보이자 이라크에서는 현 국가대표팀을 황금세대라고 칭할만큼 국내에서도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라크는 그동안 전쟁중이던 국가 상황으로 인해 홈 경기를 치룰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계속해서 홈 경기로 제 3국에서 경기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현재, 이라크의 상황이 호전되면서 결국 AFC는 이라크 홈 경기를 승인하며 현재는 이라크 홈인 바스라 인터네셔널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루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다수의 국가들이 이라크 홈경기는 상당히 어색해할 가능성이 높으며 또한 이슬람 국가 특성상 이라크 홈경기장에 남자들만 입장할 수 있기에 65,000명을 수용 가능한 바스라 스타디움에서 남자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은 원정팀에겐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이라크 감독은 한때 한국 국가대표 감독 후보로 이름이 거론되던 헤수스 카사스로 그는 한때 바르셀로나 분석가, 왓포드와 스페인 수석 코치를 맡을 만큼 전술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던 코치로 22년 이라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사상 첫 감독 커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카사스는 스페인 감독답게 4-2-3-1을 주로 사용하며 라인을 높게 올려 강한 압박을 통해 볼을 탈취해 빠른 패스를 통한 역습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라크는 넓은 시야와 좋은 발밑을 갖춘 알리 자심을 중심으로 한 빌드업 전술을 보여준다.

특히 귀화선수들이자 풀백인 도스키와 알리 두 명은 현재 유럽리그에서 뛰고 있기에 좋은 발밑과 움직임으로 빠른 역습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유럽파 풀백들의 질 좋은 크로스와 패스를 통해 체격이 좋고 골 결정력이 상당히 좋은 아이멘 후세인이 득점을 하는 전술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아이멘 후세인의 활약이 저조할 시 후보에는 빠른 발의 상당히 좋은 침투력을 자랑하는 모하나드 알리 또한 대기하고 있어 다양한 공격 스타일을 갖춘 점이 장점이라 볼 수 있다.

다만 5경기 전승을 달리던 이라크는 최근 9월 10일에 열린 최약체로 평가받는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는데 이는 이라크 수비가 너무 높은 라인을 형성해 뒷공간을 돌파하는 쿠웨이트 선수를 저지하다 7분만에 퇴장을 당하는 등의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즉, 이라크는 공격, 미드진의 경우 상당히 퀄리티가 좋지만 약체 쿠웨이트에게도 롱볼을 통한 뒷공간 침투를 허용하며 퇴장을 당할만큼 수비 라인을 높게 형성하면서 생기는 수비 불안 부분만큼은 약점이라 볼 수 있다.

⚽ 키 플레이어

이라크의 키 플레이어라고 한다면 단연코 스트라이커인 아이멘 후세인이라고 할 수 있다.

1996년생의 아이멘 후세인은 현재 카타르의 알 코르SC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트라이커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4경기 6골을 넣어 득점 2위에 오르며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줬다.

다만 동시에 16강 요르단전에서 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오래 하다 경기 지연으로 경고를 받고 경고 누적 퇴장을 당하며 되려 역적이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라크의 핵심 스트라이커는 여전히 아이멘 후세인이며 최근 5경기에 나와 5골을 넣으며 여전히 좋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후세인은 키 189cm의 큰 키를 통한 높은 제공권과 함꼐 강력한 슈팅을 갖추고 있어 이라크의 경계대상 1호인 선수라 볼 수 있다.

📜 결론

비록 마지막 경기에서 쿠웨이트 상대로 0:0으로 비기며 수비 불안과 함께 저조한 경기력을 보인 이라크지만 여전히 이라크의 공격력은 무시해선 안될만큼 상당히 강력한 팀이다.

현재 세리에A에 뛰고 있는 알리 자심, 전 맨유 출신 지단 이크발, 헤렌벤 소속 윙어 다닐루 알-사에드, 풀백 후세인 알리 등 유럽에서 뛰고 있는 수준 높은 선수들도 여럿 존재할만큼 4차전에서 만날 한국이 조에서 가장 조심해야될 상대이다.

특히 스트라이커 아이멘 후세인의 득점력이 매서운 상황이기에 만일 그에게 오픈 찬스를 내줄 시 한국이 이라크에게 이변을 당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 이라크는 마지막 월드컵 진출이 1986년 멕시코 월드컵으로 월드컵에 나간지 38년이 넘은 상황이다.

그만큼 이라크에게는 월드컵 진출이 간절한 상황이며 동시에 이라크가 충분히 월드컵에 진출이 가능한 그룹 2에 배정받았다.

비록 이라크가 쿠웨이트에게 일격을 맞았지만 객관적으로 이라크의 전력은 한국 다음으로 좋다고 할 만큼 퀄리티가 좋다.

과연 헤수스 카사스 감독은 이라크를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고 40년만에 이라크 국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 10월 3차 예선 경기 일정(한국 시간)

3차전: 팔레스타인전(10월 11일 오전 3시)

4차전: 한국전(10월 15일 오후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