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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요르단

[그룹 2] 한국과의 3차전 상대,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뤄낸 신흥 중동 강호 요르단

sportsmania2 2024. 9. 22. 13:39

ℹ️ 정보

국가명: 요르단

세계랭킹: 66위

인구 수: 1,138만 명

주장: 에산 하다드(알 후세인 SC)

감독: 자말 셀라미(모로코)

월드컵 최고 기록: 출전 기록 없음

⚽ 전술

 

팔레스타인전 베스트 11

아시아 3차예선 한국과 월드컵 경쟁을 할 국가이자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뤄낸 신흥 중동 강호 요르단이다.

요르단은 아시안컵 준우승을 이뤄낸데 이어 이후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는 사우디 아라비아를 포함한 잔여 4경기 모두 승리하며 엄청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아시안컵 당시 쓰리백과 함께 상당히 빠른 발을 갖추고 있는 알 나이맛과 무사 알 타마리를 이용한 빠른 역습을 통해 아시안컵에서 큰 성과를 거둔 모로코의 후세인 아마우타가 개인사정으로 올해 6월 팀에서 하차하면서 새로운 감독으로 모로코 팀인 FUS 라바트 감독이던 모로코의 자말 셀라미 감독을 선임하였다.

자말 셀라미 감독 또한 쓰리백을 자주 애용하는 감독이며 전 감독 아마우타와 꽤나 유사한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아마우타와 마찬가지로 쓰리백과 수비력이 좋은 풀백들을 윙백 자리에 두고 라인을 올리기보단 수비쪽에 치중하여 5백처럼 단단한 수비를 구사한 뒤 중거리슛 능력이 좋고 빠른 발을 갖춘 공격진 알 타마리와 알 나이맛을 중심으로 롱볼을 통한 뒷공간 침투 역습 축구를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수비적인 윙백이지만 우풀백 에산 하다드는 발밑 또한 상당히 좋기에 사이드에서 올라오는 크로스 또한 상당히 좋다.

다만, 최근 월드컵 예선에서 요르단은 홈에서 약체 쿠웨이트 상대로 1:1로 무승부를 거두었는데 요르단 쓰리백이 전진수비를 하다 뒷공간을 계속 내주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불안한 측면을 보여주었다.

한국은 야잔 알 아랍은 전진 수비를 상당히 좋아하는 스타일을 갖추었기 때문에 이 점을 이용해 이강인의 발밑과 손흥민 황희찬의 빠른 발을 통해 뒷공간을 공략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 키 플레이어

요르단 센터백들의 경우 무명에 가까운 선수들이지만 빌드업과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야잔 알 아랍의 경우 한국의 FC서울 소속으로 소속팀에서 한국의 김민재와 상당히 유사한 스타일을 보여주며 요르단의 김민재로 불리고 있다.

야잔은 케이리그에서 수준급 실력을 보여주며 FC서울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잡을 만큼 실력이 상당한 선수이며 체격도 187cm에 빠른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 한국 공격진들이 유의해야 할 선수 중 하나이다.

야잔 알 나이맛

 

무사 알 타마리

 

그리고 요르단의 핵심 에이스라고 하면 카타르 리그에서 뛰고 있는 야잔 알 나이맛과 현재 프랑스 리그앙1 몽펠리에에서 뛰고 있는 무사 알 타마리 두 명이 요르단에서 상당히 중요한 선수들이다.

야잔 알 나이맛과 무사 알 타마리는 두 명 모두 상당히 빠른 발에 수준급 드리블을 갖췄으며 특히 공간을 내줄 시 중거리 슛을 통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들이다.

특히 올해 2월 아시안컵에서 진행한 한국 요르단의 경기에서 한국의 불안한 후방 빌드업을 파고 들어 강한 압박을 통해 알 나이맛과 알 타마리가 각각 1골씩 터뜨리며 한국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둔 적이 있기에 이 두 선수는 한국의 수비진들이 항상 조심해야될 위험 인물들이라 볼 수 있다.

곧 진행할 한국과의 경기에서 이 두 선수의 공격력이 요르단의 빠른 역습의 핵심 선수들로 활약할 예정이다.

📜 결론

비록 최근 쿠웨이트 상대로 1:1, 팔레스타인 상대로 3:1로 승리할 당시 수비쪽 뒷공간에 불안을 보이고 실수들이 잦은 모습을 보여주며 불안한 측면을 보여주고 있는 요르단이지만 아시안컵 준우승 팀이라는 상당한 업적을 갖고 있는 팀이기에 절대 방심을 해선 안된다.

한국은 10월 10일 23시에 원정에서 요르단을 맞이할 예정이며 이 경기에서 이강인 손흥민 황희찬과 같은 스타 플레이어들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들 또한 요르단의 빠른 발을 통한 빠른 역습을 항상 조심해야 할 것이다.

과연 요르단은 한국 상대로 다시 한번 아시안컵의 악몽을 심어주며 한국의 천적으로 거듭날지, 아니면 한국이 아시안컵의 복수를 통쾌하게 할 수 있을지 주목해봐야 할 것이다.

📅 10월 3차 예선 경기 일정(한국 시간)

3차전: 한국전(10월 10일 오후 11시)

4차전: 오만전(10월 16일 오전 1시)